오성홍기가 아니라 금성홍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화이자 비아그라 효과 잘읽었습니다

"일단 플레이 방식을 바꾸라고 한다면 나름 일리는 있다. 화이자 비아그라 효과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이 문제가 사실이었으며 변화가 있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우리는 볼을 소유하고 정돈하여 공격을 감행할 용기가 부족했다. 이 점은 확실히 지적을 당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만약 슛을 더 많이 때리고, 볼을 좀 더 소유했다면, 주도권을 잡으려는데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승리할 확률이 좀 더 높았을 지도 모른다. 물론 결과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적어도 양상은 꽤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팀의 수준과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바로 감독이다. 감독은 선수들의 멘탈리티, 피지컬 컨디션을 이해하고 있으며 그걸 기반으로 어떻게 플레이할지를 결정한다. 지난 경기에서 우리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들어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수준 때문이다. 지금 주전 선수들이 실수를 한다고 하지만, 그들을 대신해서 또다른 선수들을 집어넣어도 실수가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 아니면 그 이상일 것이다. 가끔씩은 우리의 수준이 높지 않아 그것이 최선일 때도 있는 법이다. 감독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것은 바뀔 수가 없다."

i한마디로 선수풀이 없어서 현재 감독이 보기에 최선인 전략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최선인 선수를 기용했는데도 부딪혀서 깨진건지 감독이 오판해서 최선인 전략을 선택하지 못해서 깨진건지 최선의 선수기용을 못한건지 따지란 말이네 내 생각에도 몇년 사이에 선수 풀이 그렇게 성장할 수는 없다 생각함 고로 이게 최선이고 그래도 힘든 듯

박항서 감독은 대표팀을 위한 새로운 인재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히엔 회장은 박항서 감독에 대해 과거의 성공만으로 계속 감독직을 유지할 수는 없는 법이라며 솔직하면서도 단호한 충고를 했다. 하지만, 꽝 퉁 해설위원은 이에 대해 어느정도는 이해하면서도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았다.

"물론, 결과가 안 좋은 것은 감독의 책임인 것이 맞기는 하다. 하지만, 감독이 변화에 태만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그에게만 모든 책임을 돌려버리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물론, 히엔 회장과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요구하면서, 박항서 감독이 과거에 이뤄낸 성과가 그의 자리를 무조건 보전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사람은 당연히 화가 날 수도 있고, 실망할 수도 있고, 의견을 말할 수도 있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박항서 감독을 향한 잣대가 더욱 공평해지기를 원할 뿐이다. 물론, 박항서 감독이 정석적이지 않은 몇가지 부분이 있다는 점은 인정할 필요가 있다."

"박항서 감독이 정석적인 스쿼드로 정석적인 교체를 해서 우리가 그를 훌륭하다고 찬양하는 것, 그가 비합리적인 결정을 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 모두 정상적이다. 대중은 말을 할 권리가 있으며 박항서 감독이 그것을 들을지 말지는 그에게 달려있다."

"하지만, 또 한가지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점이 있다. 화이자 비아그라 효과 바로 대표팀을 지도하며 월급을 받는 것은 박항서 감독이지 우리가 아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은 대표팀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지만 우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박항서 감독이 항상 뽑히는 선수들을 기용하여 자신의 철학을 펼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굉장히 좋은 칼럼이네요

본인들의 상황과 현실에 대해서 냉철하게 분석한 글로 보입니다 얼마전 국대해설과 확 비교가 됩니다. 어느 나라건 감독직은 결국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자리인만큼 박항서 감독이 이룬게 많아도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어느 누군가는 비난을 할 수 있죠 그래도 확실히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존중받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저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