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복용법

부상이라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레비트라 복용법 다 쓴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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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알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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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2022년 최근 3경기 19득점을 달성하며 레비트라 복용법 단추를 꿰멜 수 있었던 건 그 중심에 카르발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트로비치보다 후열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카르발류는 풀럼, 브리스톨 시티, 버밍엄 시티 전에서 득점하며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 7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어시스트 2개를 더 추가하기까지 했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카르발류에 대해 다음과 같은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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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발류는 타고난 재능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경력을 쌓아 올리기 위한 초석을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카르발류는 무슨 일이든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가 된 그런 선수입니다.” 


라이언 세세뇽, 무사 뎀벨레, 하비 엘리엇에 이어 풀럼의 전연령대를 수료한 카르발류는 포르투갈 리스본 출생으로, 그 후 유소년 시절 가족과 영국으로 이주했다. 첼시, 아스날, 맨유의 관심을 받았던 카르발류는 2014년 발럼(Balham)에서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에서 트라이얼을 받던 카르발류는 토트넘 전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풀럼 아카데미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하던 카르발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전에서 90분 데뷔전을 치렀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스콧 파커 감독 후임인 실바 감독 체제에서 카르발류는 현재 풀럼 1군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유럽 최상위권 구단들이 위와 같은 궤적을 달리는 카르발류를 노리는 건 새삼 놀라워할 일도 아니다. 수많은 구단들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2에서 선발 13경기 11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카르발류를 지켜보고 있고, 올해 1월 그 관심의 강도가 급증한 이유는 기존 계약 기간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1월은 카르발류의 거취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다. 에이전트를 변경할 수 있는 시기라서다. 유니크 스포츠 매니지먼트(Unique Sports Management)에 소속되어 있었던 카르발류는 에이전트를 변경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계약도 체결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 외에도 카르발류는 해외 구단과 현재 사전 계약 건으로 회담을 진행할 수 있는 입장인 것도 있다. 흘러나오는 이적설의 출처가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하다. 


카르발류의 상황은 복잡하다. 풀럼은 작년 11월 풀럼과의 재계약을 거절한 카르발류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한다. 현재 카르발류에겐 전통적 의미의 에이전트가 없다. 다시 말해 형제와 아버지 등 가족이 계약 협상을 관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주변에는 계약 협상을 중개하려는 제삼자에 해당되는 에이전트들도 있다. 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합의된 사항은 아직 없고, 타 구단들과 많은 회담이 오가고 있고, 소수의 몇몇 에이전트들이 협상을 성사시키고자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프랑스,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스페인, 리버풀을 포함한 잉글랜드 구단들이 카르발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르발류에게 접근한 에이전트 중 한 명은 그 유명한 조르제 멘데스로 파악된다. 한 소식통은 “카르발류에게 상류 축구세계를 약속한 멘데스가 카르발류 측과 만난 것으로 전해지지만 아직 결과는 도출된 바 없습니다.” 라고 전했다. 


카르발류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이 전방위적으로 카르발류에게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리버풀 측이 발간한 보고서의 평은 “극찬” 수준이라는 말도 있다. 나이, 유형, 여기에 홈그로운 자격까지 충족하는 카르발류를 보고 리버풀이 혹할 만하다. 올해 여름 계약이 종료되고 보상금이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한 리버풀의 영입부서는 카르발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르발류가 과연 올해 1월에 이적할 것인가? 풀럼의 재계약 설득이 무위에 그친다면 풀럼은 이번 1월에 선수를 매각해 현금을 창출할 것인지, 아니면 승격에 추진력을 더해 줄 보상금을 모색할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목표인 승격을 하게 된다면 재정적으로는 이득이고 챔피언쉽에서도 전력이 강력하긴 하나, 카르발류가 이탈하면 풀럼의 전력도 약화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일부 소식통들은 리버풀이 올해 1월 풀럼과 협상하고자 작업 중이라고 밝혔지만, 리버풀의 고위 소식통들은 리버풀이 현재 풀럼과 카르발류 이적 안건으로 협상을 도모하고 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풀럼 역시 선수단 내 카르발류의 중요도를 고려해 1월에 선수를 매각하기를 원치 않으며, 풀럼의 소식통들은 책정된 몸값이 약 5m파운드라는 보도에 대해 선수의 가치에 비해 터무니없니 낮다며 일축했다.  


풀럼이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선수를 매각하여 현금을 창출한다는 결론을 내릴 시 리버풀의 입장이 달라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리버풀은 카르발류의 성장세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유럽의 12개 구단 중 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이 이적을 추진할 경우 고려해야 할 부분이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엘리엇의 존재다. 풀럼 측에서 불편하게 여길 공산이 있다는 뜻이다. 16살에 풀럼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던 엘리엇의 보상금으로 풀럼은 기본금 1.7m파운드를 수령했다. 엘리엇이 리버풀에서 100경기가 넘는 경기에 출장하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되면 보상금은 4.3m파운드까지 상승한다. 풀럼은 16살이란 선수에게 붙은 보상금과 20%에 레비트라 복용법 재판매수익 조항으로 만족했지만, 엘리엇이 잔류했더라면 그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었을 거란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풀럼에선 수위급에 해당되는 유망주들이 지속적으로 퇴단하는 난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리옹 소속인 뎀벨레는 2016년 보상금을 받고 셀틱으로 이적했었고, 맷 오라일리도 2020년 계약을 거절하고 셀틱으로 떠났다. 작년 여름에는 미카 비어스가 계약을 거절하고 아스날로 이적했었고, 코디 드라메도 2020년 8월 퇴단해 리즈에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수다. 2015년 맨시티로 이적했던 패트릭 로버츠 등은 잠재성을 발휘해지 못했지만, 25m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라이언 세세뇽은 예외적인 경우로 사료된다.  


카르발류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아니다. 타이리스 프랑수아와 제이 스탠스필드도 계약 만료 대상자이며, 아일랜드 U23 국가대표팀 소속인 올리 오닐과 U23 소니 힐튼도 마찬가지다. 단 소니 힐튼은 1년 연장 조항이 있다.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카르발류는 그 자신이 이적설과 불확실한 상황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허나 자신의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는 다름 아닌 카르발류 본인이다. 지난 시즌 1군으로 월반한 카르발류는 구단 인터뷰에서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확실한 건 카르발류의 차기 행보가 포부 실현의 한 지분을 차지할 거라는 점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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