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준의 변호단들도 못막은 빼박 비닉스 센트립 범죄 감옥가기 싫으면 1년동안 사고치지말고 살아라

투헬은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아프리카 비닉스 센트립 멘디가 세네갈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는 동안 케파에 의존해야할 것이다. 멘디의 존재는 당연하게 그리워지겠다.

​ 

멘디의 단점으로 꼽히는 요소 중 하나는 그의 패스 실력이다. 첼시가 멘디를 영입했을 때, 롱볼을 자주 때리는 그의 성향은 역습과 상대 압박 회피를 원한 램파드의 의도에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투헬은 꾸준히 후방 빌드업을 중시해왔다. 첼시가 쓰리백을 기용하고, 조르지뉴가 깊게 내려와 볼을 점유하는 지시를 받은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전술은 최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1대0 패배를 당하며 스스로를 옥죄어버린 계획이 되어버렸다.

​

그 날, 멘디는 자기 진영에서 볼을 패스하는데 긴장된 모습이었다. 훈련장에서 항상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부분이다. Fbref의 통계 자료를 보면 멘디가 길이상 40+ 야드(36 미터) 이상 되는 롱볼을 자주 차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시즌 멘디의 패스 중 약 27%가 롱볼이었는데, 이는 리그 내에서 5번째로 낮은 골키퍼 수치다. 비교하자면 번리의 닉 포프Nick Pope와 에버튼의 조던 픽포드Jordan Pickford는 65-70% 가까이 된다.

​

그린은 멘디가 에데르송과 알리송이 올려놓은 기대치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아마도 그가 에데르송 같이 스타성 있는 선수가 아니라서 잘 얘기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는 패스를 최고로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보니까요. 요즘 사람들은 골키퍼한테서 그런 능력을 바라죠. 현대 골키퍼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은 배급 능력이고, 그건 그의 강점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충분히 좋다고 말하지 않는 거예요."

​

197센티미터의 장신으로 케파보다 11cm 큰 그는 페널티 구역에서 더 존재감을 보이며, 올라오는 크로스를 잡는데 망설임이 없다. 그린이 칭찬하는 성향이다. "그는 판단에 있어 아주 적극적이에요. 그의 키도 도움이 되겠죠, 보통 사람들은 불가능한 위치를 향해 손을 뻗고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 근데 그의 태도도 아주 좋은 거예요."

​

"제 선수 생활 중에 데이비드 제임스David James(전 리버풀 및 잉글랜드 골키퍼)와 얘기를 많이 해봤는데 골키퍼로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얘기하곤 했어요. 제 우선순위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것, 즉 통제력을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데이비는 경기를 바꾸고 싶어했죠, 항상 수비진을 돕고 더 막중한 책임감을 지는 거요. 에두아르는 데이비드와 좀 더 비슷해요, 그냥 가만히 골문을 지키는게 더 쉬울 수도 있을 때 선수들을 뚫고 뛰쳐나가니까요. 경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거예요.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는 것도 그렇고, 그 위험을 감수하고 성공하기까지 해요. 라인을 떠나 박스 안을 지휘하는 그의 적극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어요. 신체적인 조건도 도움이 되지만, 정신력도 갖춘 선수죠."

​

경기장 밖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선 것도 하나의 시련이었다. 멘디는 처음에 부인과 두 아이를 두고 홀로 프랑스를 떠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르게 성사된 이적 때문에 프랑스에서의 삶을 갑작스럽게 전부 그만둘 수는 없었고, 맏아들이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

이제 가족은 다시 전부 재회했고 멘디에게 비닉스 센트립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는 가끔 친구들에게 경기 후 아드레날린 때문에 잠을 설친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

발롱도르 명단 제외(30인 후보에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유일하다)도 그의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는 전형적으로 아주 겸손한 태도로 소식에 반응했다. "저는 솔직하게 조국을 대표하고 세계 골키퍼 10인(2019년 프랑스 축구협회가 정립한 야신상 10인에 들었다)에 든 것만으로도 이미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첼시 이적 1년만에 그건 아주 좋은 일이죠. 그것만으로 만족하진 않아요, 전 야망이 아주 크긴 한데 이미 좋은 단계를 거치고 있어요."

​

현 폼을 가진 멘디가 있다면,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확실한 가능성을 가졌다.